반응형 20대향수50 [베르사체 : 오 프레시] 리뷰 / [VERSACE : EAU FRAICHE] Review 오랜만의 향수 리뷰는 다가오는 여름을 위해 준비했다. 여름향수의 대표격인 베르사체 오 프레시이다. 사실 이 향수는 내가 쓰려던게 아니라 아버지께 선물 했었던 향수이다. 아버지는 면도후 스킨을 제외한 어떤 화장품도 쓰지 않던 분이었기에 기껏 선물했는데 단 한번도 못써보고 돌아가셨다. 아버지 유품을 정리하던중 이 향수를 차마 버릴수 없어서 가지고는 있었지만 빈병이 되어버리면 영영 아버지를 떠나보내는것 같아 안쓰고 간직 하고 있었다. 나에겐 슬픈 기억이 있는 향수지만 막상 써보면 상대방에겐 호감을 남겨줄 향수이기에 이렇게 리뷰해본다. 탑노드 - 베르가못, 로즈우드, 카다몸, 레몬 미들노트 - 세이지, 시더, 페퍼 베이스노트 - 샤프란, 머스크, 시카모 탑노트 탑노트에서는 강렬한 레몬향이 난다. 정말 강렬하.. 2022. 5. 30. [향수/남성향수] 남성적인 아우라 : 케네스콜 블랙 오늘 리뷰할 향수는 케네스콜 블랙이다. 첫번째 향수와 많이 고민했었지만 좀 더 대중적인 향수를 소개하고 싶어 남겨뒀다. 사실 케네스콜을 산지 4년이 넘은 향수다. 내가 살때만 해도 CK 만큼은 아니었지만 대중적이었고 구하기도 쉬웠는데 어떻게 된건지 요즘은 사려고 해도 대부분 직구로만 살수있고 인지도도 예전만 못한것 같다. 4년이 넘었지만 보관을 잘했는지 다행이도 향이 변하지 않았다. 그덕에 리뷰할수 있는거지만. 향만큼은 내가 좋아하는 향수 순위에 꼽힐정도로 좋다. 시트러스향과 약간의 머스크, 레더의 느낌이 난다. 이 향수 역시도 향조라는걸 전혀 몰랐음에도 나무? 가죽향? 왜 이런 냄새가 나지? 했었는데 진짜로 향조에 나무와 가죽(스웨이드)가 있다. 스웨이드나 레더향은 남성향수에 주로 쓰인다. 보통.. 2022. 4. 19. 이전 1 ··· 10 11 12 1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