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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향5

[톰포드 : 네롤리 포르토피노] 리뷰 / [TOM FORD : Neroli Portofino] Review [톰포드] 네롤리 포르토피노 [TOM FORD] Neroli Portofino 이번 향수는 크리드보다 더 고가의 니치향수 톰포드이다. 톰포드 역시 쓰는사람만 쓰는 그런 니치향수인데, 이것 또한 인지도가 아니라 가격 때문이 아닌가 싶다. 이번 향수도 지인에게 소분을 받아 리뷰를 해보는데 과연 톰포드 네롤리 포르토피노의 향은 어떨까. MAIN ACCORD 탑노트 - 베르가못, 만다린오렌지, 레몬, 비터오렌지(광귤),라벤더,로즈마리 미들노트 - 아프리카 오렌지 플라워, 네롤리, 자스민, 피토스포룸 베이스노트 - 앰버, 머스크, 안젤리카 • 탑노트 – 시원하면서 향긋고 상큼한 오렌지,레몬 계열의 향이 난다. – 껍질을 벗긴 후 껍질을 눌러서 즙을 냈을때 나는 향기다. – 레몬과 사과같은 과일이 과육이 아닌 '껍.. 2023. 3. 21.
[수제향수/남자향수] 젊은 남자의 슈트 : 도시남자 향수 소개 여덟 번째 이자, 첫 번째 제작 향수 사실 제작 향수를 리뷰를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 하지만 내가 만들었어도 누군가에게는 영감을, 누군가에겐 읽을거리를 줄 수 있다는 생각에 리뷰를 해보기로 했다. 향조 피라미드를 보자. 단일 노트 - 베르가모트, 만다린, 블랙커런트, 네롤리, 갈바넘, 페퍼, 통카빈, 샌달우드, 바닐라, 시더우드, 머스크 후술 하겠지만 나는 취미로 향수를 만드는 사람이기 때문에 명품 브랜드처럼 시간이 지나면서 향이 변하게 만드는 기술력이 없다. 그저 원료의 비율을 다르게 해서 어떤 향은 메인향이 되고 어떤 향은 받쳐주는 향이 되고 이렇게 향수를 만든다. 그래서 내가 만드는 향수는 다 단일 향조로 되어있다. 그 점 감안해 주시길 바란다. 또한 지난 블랙베리 앤.. 2023. 3. 1.
[베르사체 : 오 프레시] 리뷰 / [VERSACE : EAU FRAICHE] Review 오랜만의 향수 리뷰는 다가오는 여름을 위해 준비했다. 여름향수의 대표격인 베르사체 오 프레시이다. 사실 이 향수는 내가 쓰려던게 아니라 아버지께 선물 했었던 향수이다. 아버지는 면도후 스킨을 제외한 어떤 화장품도 쓰지 않던 분이었기에 기껏 선물했는데 단 한번도 못써보고 돌아가셨다. 아버지 유품을 정리하던중 이 향수를 차마 버릴수 없어서 가지고는 있었지만 빈병이 되어버리면 영영 아버지를 떠나보내는것 같아 안쓰고 간직 하고 있었다. 나에겐 슬픈 기억이 있는 향수지만 막상 써보면 상대방에겐 호감을 남겨줄 향수이기에 이렇게 리뷰해본다. 탑노드 - 베르가못, 로즈우드, 카다몸, 레몬 미들노트 - 세이지, 시더, 페퍼 베이스노트 - 샤프란, 머스크, 시카모 ​ 탑노트 탑노트에서는 강렬한 레몬향이 난다. 정말 강렬하.. 2022. 5. 30.
[존 바바토스 : 아티산] 리뷰 / [John Varvatos Artisan] Review ​ ​ 이번에 소개할 향수는 지난번 소개했던 아티산블랙의 형제이자 동생격 되는 존 바바토스 아티산이다. 사실 느낌상 동생일뿐 먼저 출시가 되고 존바바토스 향수 인지도에 크게 기여했던건 바로 이 아티산이다. 향수를 리뷰만 보고 여러개 사던 시절 유일하게 실패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향수이다. 탑노트 - 클레멘타인, 탠저린, 타임, 마조람 미들노트 - 오렌지 꽃, 생강, 라벤더, 자스민 베이스노트 - 우디, 앰버, 머스크 ​ 아티산 블랙이 대학을 막 졸업한 남자라면 아티산은 마치 고등학교를 막 졸업한 남자의 느낌이다. 노트별 향기는 전체적으로 의 순서로 이루어진다. ​ 탑노트 탑에서는 정말 귤향기가 난다. 생각을 달리 하면 다른 향도 느껴지겠지만 뿌리자마자 나는 향은 진짜 귤향이다. 오렌지처럼 상큼하면서 달착.. 2022.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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