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드 : 스파이스 앤 우드] 리뷰 / [CREED : Spice and Wood] Review
[크리드] 스파이스 앤 우드 [CREED] Spice and Wood 오늘의 향수는 향수 명가 크리드의 스파이스 앤 우드이다. 사실 나는 스파이시한 향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이 향수를 시향하기 전까지는 약간의 선입견이 있었다. 하지만 시향을 해보니 과연 크리드였다. 취향은 바뀌지 않겠지만 잠시의 선입견 마저 바꾼 크리드의 스파이스 앤 우드의 향기는 어떨까. MAIN ACCORD 탑노트 - 애플, 레몬, 베르가못 미들노트 - 페퍼, 버치(자작나무), 클로브(정향), 안젤리카(당귀), 패츌리 베이스노트 - 시더우드, 아이리스, 오크모스(이끼), 머스크 탑노트 오렌지, 레몬등의 운향과 과일, 사과향이 같이 난다.사과향이 조금 약하게, 운향과의 과일향이 좀 더 강하게 난다. 마치 뱅쇼(와인에 계피와 향신료..
2023. 4. 11.
[샤넬 : 알뤼르 옴므 스포츠] 리뷰 / [CHANEL : Allure homme sport] Review
[샤넬] 알뤼르 옴므 스포츠 [CHANEL] Allure homme sport 오늘의 향수는 남자향수 또는 남자 여름향수로 대표되는 샤넬의 알뤼르 옴므 스포츠이다. 존 바바토스와 함께 시트러스류 여름향수의 대표주자라고 할 수 있을정도로 시원한 향이다. 과연 어떤 향을 가지고 있을까. MAIN ACCORD 탑노트 - 오렌지, 바다노트, 알데하이드, 블러드 만다린 미들노트 - 페퍼, 네롤리, 시더우드 베이스노트 - 통카 콩, 바닐라, 화이트머스크, 앰버, 베티버, 엘레미수지 탑노트 상큼하다 못해 신 오렌지 향기가 난다. 바다에 가면 나는 시원하면서 짭쪼롬한 향기도 같이 난다. 코를 톡 쏘면서도 쨍한 느낌이 난다. 오렌지 비누라는 느낌이 나는 시트러스 계열의 비누가 생각난다. 햇빛이 따가운 화창한 날씨에 휴양..
2023. 4. 4.
[샤넬 : 코코마드모아젤엥땅스] 리뷰 / [CHANEL : Coco mademoiselle Intense] Review
[샤넬] 코코마드모아젤엥땅스 [CHANEL] Coco mademoiselle Intense 오늘의 향수는 지난번 리뷰했던 샤넬 코코마드모아젤에서 바닐라와 머스크, 우디향을 강조한 코코마드모아젤 엥땅스이다. 샤넬의 향수는 하나이름으로 여러가지 버전이 있는데, 예를들면 알뤼르가 있고 알뤼르 옴므 스포츠가 있다. 이름이 비슷한 만큼 향도 비슷하지만 한편으로는 다른 향수로 느껴질 정도다. 향은 어떨까 MAIN ACCORD 탑노트 - 시실리아 오렌지, 칼라브리안 베르가못, 레몬 미들노트 - 로즈, 프루티노트, 자스민 베이스노트 - 패츌리, 마다가스카르 바닐라, 통카 빈, 화이트머스크, 랍다넘 탑노트 달착지근한 과일향과 꽃향기가 같이 난다. 껍질의 상쾌한 향이 아닌 과육의 달착지근한 향이다. 장미향이 과일향과 같이..
2023.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