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빈 클라인 : 에브리 원 오 데 토일렛] 리뷰 / [Calvin Klein : Everyone Eau de Toilette]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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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빈 클라인 : 에브리 원 오 데 토일렛]

[Calvin Klein : Everyone Eau de Toilette]

CK EVERY ONE

이번향수는 20대 초반의 남녀에게 추천되는 캘빈 클라인의 ONE의 파생제품인 Every one 이다.

 

시향을 해보니 사실 원과 상당히 비슷한 향이었다. 다만 여기에 물향기가 추가되면서 어울리는 계절도 조금 달라졌다.

 

과연 남녀공용중의 국민향수였던 CK ONE 라인업 제품인 Every one은 어떤 향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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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N ACCORD

메인 어코드

탑노트 - 오렌지오일, 생강

미들노트 - 워터리노트, 티

베이스노트 - 머스크, 앰버, 시더우드, 패츌리

 

첫향

레몬과 오이를 합친듯한 향쾌하면서도 수분감이 있는 향이 난다. 약간 오이비누의 향기같은 느낌이 있다.

 

상큼하면서 아주 살짝 알싸한 쓴 향이 난다. 스킨향 같은 느낌이라 시원한 느낌의 향도 있다. 

 

오이와 레몬을 즙을 낸 다음 냉장고에 넣어서 차게 만든뒤에 마른 수건에 뿌린듯한 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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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향

폼클렌징 중에 남성용으로 나온 폼클렌징의 향기다. 또는 면도크림의 향기처럼 느껴진다.

 

시원한 향기 타입의 섬유유연제 향이 나면서 비누향인데 파우더리한 느낌이 없는 비누거품의 향이 난다.

 

꽃잎을 조금 갈아서 넣은 비누를 만든다음 첫향의 오이레몬즙에 풀어서 물기가 많은 비누거품을 낸듯한 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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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향

건조한 나무냄새가 살짝 나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레몬즙 조금에 오이즙이 많이 느껴지는 향이다.

 

나무향 때문인지 스킨향이 다시 난다. 다만 첫향의 스킨향은 그냥 토너같은 느낌의 스킨이라면 잔향은 진짜 스킨향 같은 느낌이 난다.

 

나무를 잘게 갈아서 중간향에 나던 물기 많은 거품에 솔솔 뿌려준듯한 향이다. 오이 레몬즙 향이 강하고 그 뒤에 나무향이 살짝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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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빈 클라인 : 에브리 원 오 데 토일렛
총평

CK EVERY ONE

성별 : 남녀공용(이지만 주로 남성)
계절 : 사계절
연령 : 20대 중반~

CK ONE처럼 시트러스한 향으로 시작해서 마지막에는 약한 우디로 끝난다. 우디향이 약해서 여성분들에게도 잘 어울린다.

 

메인으로 나는 향은 워터향으로 오이나 수박이 연상되는 물이 철철 넘쳐 흐르는 듯한 수분감이 느껴지는 향이다.

 

우디향이 강하지 않아서 여성향수로 써도 무난하게 어울리지만 CK ONE과 비교해서는 아무래도 살짝 남성쪽에 더 어울린다.

 

물향기가 스킨향을 연상시키기 때문인데, 20대 초반의 젊은 남자가 세안 후에 바르는 스킨을 연상시킨다.

 

계절 또한 물향기가 강해서 여름에 가장 잘 어울리겠지만 겨울에도 못쓸정도로 차가운 향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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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의 지속력

지속력 : ★★★☆☆

발향력 : ★★★☆☆

 

향이 꽤나 오래 가는것 같으면서도 그렇지가 않다. CK ONE이랑 비슷한 수준인데, 오 데 토일렛인 만큼 그래도 3~4시간은 간다.

 

다만 비슷하긴 해도 워터릭한 향 때문인지 CK ONE보다는 아주 살짝 지속력이 약한 느낌이다.

 

발향력 또한 평균보다 조금 약하다. 아무래도 물향기는 시트러스만큼이나 발산하는 힘이 약한편이라서 그런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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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 EVERY ONE

마지막으로

CK는 항상 대중적인 향을 만들어왔다. 특별히 고급스럽거나, 특별히 특색 있거나 유니크한 향은 아니다.

 

하지만 그 유니크함이 없기 때문에 호불호를 덜 타고 누구나 마음껏 쓸 수 있는 향수가 바로 CK다.

 

개인의 취향때문에 CK의 모든 향수를 만인이 좋아하는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향기를 맡았을때 '괜찮다' 라는 평가가 나온다.

 

CK ONE과 비교해서 조금더 물 향기가 많이 나고 동시에 살짝 우디 향이 난다. 남녀 공용이지만 아주 약간은 남자한테 어울리는 향이다.

 

가성비도 나쁘지 않은데, 가격대는 올리브영에서 50ml가 4만원 중반 선으로 데일리로 부담없이 뿌리기도 좋다.

 

만약 다가오는 여름에 맞춰서 커플향수를 찾는 커플이 있다면 한번쯤은 써보는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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