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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향수50

[구찌 : 더 보이스 오브 더 스네이크] 리뷰 / [Gucci : The voice of the snake] Review [구찌] 더 보이스 오브 더 스네이크 [Gucci] The voice of the snake 오늘의 향수는 이탈리아의 하이엔드 브랜드 구찌의 남녀공용향수 '더 보이스 오브 더 스네이크'다. 구찌의 '알케미스트 가든' 이라는 라인업의 향수인데, 기존의 복잡한 조향 방식이 아닌 심플한 조향 방식이다. 바이레도나 조말론 같은 니치향수처럼 단순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향을 낸다. 과연 향은 어떨까. MAIN ACCORD 단일노트 - 아가우드(오드우드, 침향나무), 사프란, 패츌리 탑노트 쌉싸름하면서 꽃향기가 난다. 나무껍질의 쌉싸름한 향이다. 꽃향기가 금방 날아가고 쌉싸름한 향이 더 강해지는데 생나무의 껍질을 벗긴 후에 나는 나무향 같다. 나무향이 진해질수록 나무를 훈제할때 나는 쓰디쓴 스모키한 향이 난다. 미들노트.. 2023. 4. 2.
[퍼퓸 드 말리 : 달시] 리뷰 / [Parfums de marly : Darcy] Review [퍼퓸 드 말리] 달시 [Parfums de marly] Darcy 오늘의 향수는 니치향수 퍼퓸 드 말리의 달시 라는 향수다. 퍼퓸드 말리는 크리드나 조말론 딥디크처럼 많이 알려진 니치향수는 아니지만 이 브랜드 안에 숨은 보석같은 향수가 많다. 오늘 준비한 퍼퓸 드 말리의 달시는 어떤 향을 가지고 있을까. MAIN ACCORD 탑노트 - 시트러스, 오렌지, 레몬 미들노트 - 로즈, 자스민, 베이스노트 - 패츌리, 스위트노트, 화이트머스크, 우디노트 탑노트 향긋한 과일향이 난다. 오렌지 계열이지만 상쾌한 느낌은 아니고 달착지근한 향이 난다. 오렌지 계열 과일 껍질의 상큼한이 아니고 당도가 있는 과육의 향기가 난다. 혹은 오렌지주스 같다. 향과 맛은 오렌지인데, 단맛이 더 많이 나는 사탕의 향기 같다. 미들.. 2023. 4. 1.
[샤넬 : 코코마드모아젤] 리뷰 / [Chanel : Coco Mademoiselle] Review [샤넬] 코코마드모아젤 [Chanel] Coco Mademoiselle 오늘의 향수는 여성향수의 대명사 샤넬의 코코마드모아젤이다. 시향을 하면서 어디선가 많이 맡아보던 향이라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인기가 많은 향수였다. 샤넬 코코마드모아젤의 향은 어떨까. MAIN ACCORD 탑노트 - 오렌지, 만다린오렌지, 베르가못, 오렌지블라썸 미들노트 - 터키시로즈, 자스민, 미모사, 일랑일랑 베이스노트 - 패츌리, 화이트머스크, 바닐라, 베티버, 통카빈, 오포파낙스 탑노트 상쾌한 과일향이 난다. 오렌지계열 향인데 꽃향기가 살짝 섞여있다. 오렌지 계열의 향기는 금방 날아가면서 잔향이 남고 미들노트의 꽃향기가 그 자리를 채운다. 오렌지가 들어있는 바구니 틈새틈새로 꽃들이 조금씩 섞여있을때 나는 듯한 향기다. 미들노트 .. 2023. 3. 31.
[나르시소 로드리게즈 : 에센스] 리뷰 / [Narciso Rodrigues : Essence] Review [나르시소 로드리게즈] 에센스 [Narciso Rodrigues] Essence 오늘의 향수는 향과 함게 시각적으로 보여지는 매력이 있는 나르시소 로드리게즈의 에센스다. 플로럴 향수를 지향하지만 사실 파우더리 머스크의 향이 지배적인 향수이다. 호불호가 상당히 갈리는 향수인데 향수 안에 은은한 펄이 들어가면서 보여지는 매력도 있는 향수이다. 향은 어떨까. MAIN ACCORD 단일노트 - 머스크, 아이리스, 로즈, 벤조인 첫향 매우 강한 꽃향기 비누가 생각난다. 머스크의 비중이 높지만 아이리스와 장미꽃의 향기가 상당히 진하게 난다. 순수한 느낌과 관능적인 느낌이 같이 난다. 하얀색 드레스가 생각나지만 오프숄더로 과감하게 노출한 느낌이다. 세안용 비누중에 꽃향기 비누. 이게 가장 비슷한 향이다. 중간향 두껍.. 2023.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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